NC 나성범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은 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테임즈와 이호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로 출장했다.
나성범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금민철의 직구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2호.

이어 3-0으로 앞선 3회 1사 3루에서 금민철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3호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올 시즌 두 번째 연타석 홈런. 5월 28일 광주 KIA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