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주장 이범호가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이범호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0-0 동점으로 맞선 6회초 선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는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장민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어 6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140km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10m, 시즌 9호 홈런. 3-0 기선제압의 한 방이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