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극' 김성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08 22: 39

"포기하지 않은 게 주효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8회 역전극에 대만족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5-3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최다 6연승. 2008년 이후 8년만의 6연승이기도 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게 주효했다. 7~9회를 승부처로 보고 있었는데 0-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을 때 박정진이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차일목과 이종환이 중요한 찬스에서 잘해줬고, 정근우가 마무리를 잘해줬다"며 "장민재는 호투했는데 승운이 따르지 않아 미안하게 됐다"고 승리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9일 KIA전 선발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KIA에서는 임준혁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