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토토프리뷰] ‘6월 첫 등판’ 니퍼트, 건재 과시할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6.09 05: 27

 더스틴 니퍼트(35, 두산 베어스)가 6월 첫 등판에 나선다.
니퍼트는 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등판한 그는 8승 2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 팀 동료 장원준, 신재영(넥센 히어로즈)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
시즌 성적은 뛰어나지만, 오랜만에 던진다는 것은 변수다. 그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8일 잠실 LG전이었다. 당시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한 니퍼트는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후 등 근육 담 증세로 인해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이에 맞서는 kt 선발은 트래비스 밴와트다. 밴와트는 올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4.53을 올리고 있다. 시즌 성적으로는 니퍼트에 열세를 보이지만,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3실점(2자책)하며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에 성공했다.
타선의 힘은 두산이 앞선다. 오재일까지 돌아온 두산은 담 증세로 빠진 오재원,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한 양의지를 제외하면 정상 전력을 가동하고 있다. 반면 kt는 앤디 마르테가 허리 통증을 안고 있고, 이진영과 김상현, 유한준도 1군에 없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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