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민석, 17일만에 1군 엔트리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09 16: 42

한화가 비어있던 1군 엔트리 한 자리에 외야수 장민석(34)을 불러 올렸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장민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달 23일 1군 말소 이후 17일만의 1군 복귀. 이로써 지난 2경기 엔트리 1명을 비워뒀던 한화는 27인 엔트리 정원을 가득 채웠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장민석은 올해 1군 23경기에서 61타수 10안타 타율 1할6푼4리 5타점을 기록 중이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도 14경기 47타수 11안타 타율 2할3푼4리 1홈런 8타점으로 성적은 크게 뛰어나지 않았지만 베테랑으로서 수비와 주루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한화 팀 내 최고의 강견으로 강한 어깨에서 나오는 외야 송구 능력이 일품이다. 좌익수와 우익수로 한 번씩 총 2개 보살을 기록했다. 여기에 빠른 발까지 갖춰 수비뿐만 아니라 주루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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