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씨름협회, 보은서 ‘제5회 씨름의 날’ 행사 거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09 17: 18

통합씨름협회(회장 박두진)는 9일(목)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단오를 맞이하여 ‘제5회 씨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민족의 전통문화인 ‘씨름’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씨름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2011. 8. 16 이철우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상정되어 같은 해 12. 30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2012. 1. 17 법률 제11168호로 씨름진흥법이 제정 공포 되었고, 2012. 4. 12 대통령령 제23722호로 씨름진흥법시행령이 제정, 2012. 4. 18부로 시행되었다.
특히, 씨름진흥법 제7조 제1항에서 전통세시절기 중 ‘씨름’과 가장 관련이 있는 단오날(음력 5월 5일)을 ‘씨름의 날’로 제정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매년 단오에 ‘씨름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게 되었으며, 2012년 ‘제1회 씨름의 날’을 시작으로 올해 ‘제5회 씨름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상혁 보은군수, 이만기를 비롯한 역대 천하장사 등 200여명의 씨름인 및 보은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5회 씨름의 날’ 기념식은 이태현 교수 기술 씨름 재연(용인대 선수 10명)을 시작으로 레전드 씨름 선수 영상 상영, 개식통고,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씨름 강령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통합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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