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폭발' CLE, GSW 일격... 파이널 3차전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09 17: 3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반격에 나섰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20-90으로 승리했다.
원정 1, 2차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클리블랜드는 시리즈를 1승 2패로 만들며 반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홈 8승 무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32점-11리바운드-6어시스트로 맹활약 했다. 지난 1, 2차전서 부진했던 제임스는 반전에 성공,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카이리 어빙이 30점-4리바운드-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그리고 J.R. 스미스는 20점-4리바운드, 트리스탄 톰슨은 14점-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팀의 승리를 도왔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주포 스테픈 커리가 3점슛 3개만을 성공시켰고, 클레이 톰슨(10점)이나 드레이먼드 그린(6점)도 힘을 쓰지 못하는 등 핵심 3인방이 클리블랜드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무너졌다.
파이널 4차전은 오는 11일 클리블랜드의 홈구장에서 벌어진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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