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토토프리뷰] 이태양, SK 만나 부진 탈출할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10 06: 16

파죽의 7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두산 추격에 나선 NC가 8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성적이 썩 좋지 못한 이태양(23)이 선봉장에 선다.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인천에 상륙한 NC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이태양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며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5월 14일 kt전에서 4이닝 3실점 패전, 5월 29일 KIA전에서도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로테이션 한 번을 거르고 이날 경기에 대비했다.

하지만 SK를 상대로 강해 기대를 걸 만하다. 통산 SK전 10경기(선발 8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강했던 SK를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는 우완 윤희상(31)이 선발로 나선다. 윤희상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0.45로 부진하다. 2군행 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 6월 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역시 반등이 절실한 선수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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