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OL전 대타 출장해 삼진...PIT 2연패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10 09: 08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장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도 이날 경기를 내주며 2연패를 당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에 5-11로 패했다.
강정호는 콜로라도 우완투수 저스틴 밀러와 마주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밀러의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2할8푼9리로 하락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선발투수 제프 로크가 4⅔이닝 11실점으로 고전했고, 타선이 3회까지 5점을 뽑았으나 이후 추가점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32승 28패가 됐다.
이날 콜로라도에서 하루짜리 원정 경기를 치른 피츠버그는 다음날부터 홈에서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에 임한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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