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토토프리뷰] 신재영, 3연패 팀의 한 줄기 희망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10 10: 44

넥센 히어로즈 우완 언더 신재영이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신재영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신재영은 지난달 11일부터 5경기 동안 패 없이 4연승을 기록 중이지만 팀은 7일부터 열린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져 있다.
특히 3연전에서 선발 3명이 총 8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17점을 내줬다. 흔들리던 양훈 대신 임시 등판한 금민철이 2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박주현이 9일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사이 9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선발진의 집단적인 위기를 겪었다.

이럴 때 팀내 에이스로 떠오른 신재영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신재영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8승2패 평균자책점 2.81로 호투 중이다. 지난달 11일 롯데전 이후 개인 4연승 중. 신재영이 나오면 팀이 이기는 '승리의 아이콘'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kt전 성적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4.
상대 선발은 좌완 정대현이다. 넥센 타선이 유독 어려워 하는 좌완 상대. 그러나 정대현은 신재영과 반대로 지난달 10일 NC 전 이후 개인 4연패 중. 그 사이 넥센전에 한 번 나와 7이닝 3실점 호투로도 패전이 됐다. 기복도 줄여야 하겠지만 타선의 도움도 필요하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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