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부상' 우루과이, 코파 아메리카 2연패... 탈락 위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10 10: 57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우루과이가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루과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린컨 파이넨셜 필드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C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우루과이는 승점을 따내는데 실패, 조 최하위에 머물고 말았다.

만약 우루과이는 멕시코-자메이카 경기서 멕시코가 승리하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승리를 거둔 베네수엘라는 2승(승점 6점)으로 조 1위에 오르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빠진 우루과이는 정상적인 전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1차전서도 멕시코에 1-3으로 완패했던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에 전반 36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허용했다.
우루과이는 강력한 공격을 펼치며 베네수엘라를 압박했지만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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