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하늘 나는 자동차에 개인 투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6.10 11: 48

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구글의 모그룹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43)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자동차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래리 페이지는 개인적으로 나르는 자동차 업체에 펀딩하고 있다. 
페이지는 15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지닷에어로(Zee.Aero)'라는 회사를 구글과는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구글 본사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근처에 있는 이 회사는 프로토타입 항공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페이지가 투자하고 있는 이 회사는 나르는 자동차처럼 각종 기능을 겸비한 모두 전기를 이용해 날 수 있는 비행기 개발이 특징이다.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나 페이지는 이 회사 본사 건물 최고층에 자신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또 페이지는 '키티 호크'라는 회사도 가지고 있다. 나르는 자동차 자체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역시 마운틴뷰 근처에 있다. 
페이지는 지닷에어로에만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그러나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제법 많은 걸림돌이 작용할 전망이다. 각종 기술 규제와 상업적인 장애물이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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