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샙, 아오르꺼러 얼굴 새겨진 케이크 격파로 도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10 16: 22

‘비스트’ 밥샙(44, TEAM BODYSHOP MMA)이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1, JINZHENG PHARMACEUTICAL GROUP)를 도발했다. 동영상까지 촬영하며 아오르꺼러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XIAOMI ROAD FC 032가 열린다.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아오르꺼러와 밥샙이 대결한다.
이번 대결은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헤비급 파이터인 아오르꺼러가 최홍만에 이어 세계적인 파이터 밥샙과 대결하기 때문이다. 아오르꺼러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현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아오르꺼러가 조용히 훈련하고 있는 반면 밥샙은 계속해서 아오르꺼러를 도발하고 있다. 첫 번째로 밥샙은 “아오르꺼러와 나는 150kg으로 같다. 하지만 몸매 자체가 다르다. 나는 근육질인데 아오르꺼러는 비계덩어리다”라며 그를 디스했다.
두 번째도 역시 밥샙은 “아오르꺼러가 파이터야? 돼지야 케이크나 먹어!”라며 아오르꺼러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세 번째로는 동영상까지 제작했다. 밥샙은 아오르꺼러의 얼굴이 새겨진 케이크를 주먹으로 격파하며 “아오르꺼러! 넌 나의 달콤한 승리의 제물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밥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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