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포수진에 변동이 생겼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전을 앞두고 "동원이가 발목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박동원은 고질적인 발목 통증으로 인해 가끔 휴식을 얻었지만 아예 긴 휴식을 취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 박동원을 대신해서는 신인 포수 주효상이 1군에 등록됐다.

올해 1군 우선 지명으로 뽑힌 주효상의 1군 첫 등록. 염 감독은 "바로 선발 출장시키지는 않고 경기 후반부에 내보낼 것이다. 10일 경기 선발 마스크는 지재옥이 쓴다.
당분간 넥센의 포수 엔트리는 지재옥, 주효상으로 갈 예정. 염 감독은 "주효상은 그 동안 1군에서 훈련도 많이 받았다. 키워야 할 선수기 때문에 1군에서 경험을 쌓아야 계속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주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