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손목 통증 선발 제외…김용의 1루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10 18: 19

LG 내야수 정성훈이 가벼운 손목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정성훈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타격을 하다 손이 조금 안 좋은 것 같다. 1~2타석 치고 빠지는 것보다는 나중에 대타로 쓰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선발에서 뺐다"고 밝혔다. 
정성훈은 올 시즌 43경기에서 143타수 47안타 타율 3할2푼9리 3홈런 24타점 OPS .836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서도 24타수 9안타 타율 3할7푼5리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이날은 대타로 대기한다. 김용의가 정성훈이 빠진 1루수 자리에 7번타자 선발로 들어간다. 

양상문 감독은 "최근 7~8~9번에서 잘 쳐주고 있어 경기가 쉽게 풀리고 있다. 유강남도 2군에 다녀온 뒤 여유가 생겼다"며 "팀이 좋은 듯하다 안 좋은 부분이 있지만 이런 식으로 경험을 쌓아가며 좋아질 것이다. 오지환도 강한 선수이니 곧 살아날 것이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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