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민병헌, 두산 5월 MVP 선정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6.10 19: 06

 두산 베어스가 10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5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5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이현승, 타자 부문에는 민병헌이 각각 선정됐다. 이현승은 5월 한달 간 13경기에 등판해 12⅓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9세이브,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블론 세이브 없이 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5월 리그 최다 세이브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민병헌은 5월 한달 동안 25경기에 나와 팀내 최고 타율 3할8푼6리(101타수 39안타)를 기록했으며, 2루타 9개와 홈런 5개, 21타점을 곁들이며 팀의 중심타자로서 믿음직스런 활약을 펼쳤다.

한편 시상에는 ‘KB국민카드’의 서울고객센터 홍혜림 계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nick@osen.co.kr
[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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