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기태, "두 신인투수가 역투를 펼쳤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6.10 21: 15

"두 신인투수가 역투를 펼쳤다".
KIA가 고졸투수들의 활약으로 안방 5연패에서 벗어났다. 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고졸루키 정동현과 전상현의 무실점 호투와 브렛 필과 이범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최근 광주 홈 5연패에서 벗어나며 최근 2연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선발 정동현의 호투였다 6회2사까지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뒤를 이은 동기생 전상현도 6타자를 퍼펙트로 막았다. 7회2사까지 영봉으로 막아낸 두 고졸투수의 역투가 승리의 비결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정동현과 전상현 두 신인투수가 역투를 펼치며 팀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이홍구의 공격적인 리드가 돋보였다. 필이 어제 타격감을 회복한 후 오늘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11일 경기 선발투수는 KIA 지크, 삼성 김기태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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