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토토프리뷰] 김광현, 파죽지세 NC 저지할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11 12: 26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는 SK가 에이스 김광현(28)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NC와의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9일 인천 롯데전에서 어렵게 6연패를 끊은 SK는 10일 인천 NC전에서 2-1로 앞선 9회 마무리 박희수가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불펜 소모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11일 선발 김광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김광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3.24라는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운이 따르지 않아 5승6패에 그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3.41의 평균자책점에도 1승3패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NC와의 2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다. 통산 NC전 9경기에서는 3승5패 평균자책점 3.95다.

이에 맞서 창단 후 최다 연승인 9연승에 도전하는 NC는 이재학이 선발로 나선다. 이재학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다소 들쭉날쭉한 투구 내용이다. 5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6.11을 기록 중이다.
SK전에는 극강의 면모다. 통산 16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도 1경기에서 8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는 올 시즌 승리를 비롯, 2승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 중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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