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히트' 하재훈, 3G 연속 안타로 타율 0.333(종합)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11 17: 06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하재훈(26)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하재훈은 11일 일본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 교류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8일 데뷔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하재훈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333(15타수 5안타)이 됐다. 
하재훈은 0-0 동점인 3회 1사 1루에서 지바 롯데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에게 삼진 아웃을 당했다. 5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 하재훈은 스탠드릿의 초구 슬라이더를 때려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지난 9일 라쿠텐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그러나 하재훈은 후속 타자 오비키 게이지 타석에서 초구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아웃됐다. 
8회 선두타자로 나온 하재훈은 우치 다쓰야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후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4회 야다마 데쓰토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지바 롯데는 5회 1사 만루에서 다카하마 다쿠야가 주자를 싹쓸이하는 중월 2루타을 때려 3-1로 역전시켰다. 7회 한 점씩을 주고받으며 경기는 2-4로 끝났다. /orange@osen.co.kr
[사진] 야쿠르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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