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베테랑 이호준(40)이 옛 동료 김광현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호준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3-2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던 이호준은 4-3으로 추격 당한 5회 2사 1루에서는 좌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김광현의 12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측 불펜에 떨어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호준의 연타석 홈런은 통산 830번째, 올 시즌 21번, 팀 5번째, 개인 통산 16번째 기록이다.
한편 이호준은 시즌 9,10호 홈런으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