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다. NC가 9연승을 기록하며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썼다.
NC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타격이 폭발한 끝에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연승 기록을 ‘9’로 연장했다. NC는 6월이 시작되자마자 연승을 시작했다. 6월 1일 마산 두산전에서 5-1로 이긴 NC는 그 후 10일 인천 SK전까지 내리 이기며 8연승을 기록했고 이날 기어이 승리함에 따라 첫 9연승을 기록하고 웃었다.

2013년 1군 무대에 뛰어든 NC의 창단 후 최다 연승은 8연승이었다. 2015년 5월 20일 마산 kt전부터 5월 28일 마산 두산전까지 첫 8연승을 기록했다. 그 후 지난해 7연승을 두 차례 기록했던 NC는 올해 4월 29일 사직 롯데전부터 5월 8일 마산 LG전까지 다시 8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NC는 8연승 기간 동안 팀 평균자책점 2.75, 팀 타율 2할8푼4리의 좋은 투·타 밸런스를 보였으며 이날까지 9경기에서 17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장타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NC는 12일 인천 SK전에서 10연승에 도전한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