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안타' 넥센, kt 꺾고 4연패 탈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11 20: 02

넥센 히어로즈가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3회 고종욱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넥센(29승1무28패)은 4연패를 마감했고 kt(24승2무33패)는 10위 한화의 추격을 우려하게 됐다.
넥센이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회 1사 후 고종욱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폭투로 2루에 안착했고 김하성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kt는 피어밴드를 공략하지 못하다가 5회 2사 2루에서 나온 김선민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맞췄다.

넥센은 5회 1사 1루에서 고종욱의 좌중간 적시 2루타와 김하성의 좌월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다시 3-1로 앞섰다. kt도 7회 김종민이 상대 실책과 폭투로 무사 2루를 만든 뒤 2사 3루 대타 하준호 타석에서 폭투로 홈을 밟아 추격했다.
kt는 8회 1사 후 마르테의 볼넷, 전민수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대타 김동명이 유격수 땅볼, 김종민이 3루수 땅볼로 아웃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김세현이 9회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짓고 시즌 16세이브를 챙겼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6번째 등판 만에 시즌 4승에 성공했다. kt 선발 마리몬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안았다. 김세현은 전날 블론세이브를 설욕했다.
타석에서는 김하성이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정음도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kt에서는 마르테가 2안타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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