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김경문 감독, "뒤에서 노력한 모두에 감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11 20: 24

창단 후 최다 연승인 9연승에 성공한 NC의 김경문 감독이 주위에 공을 돌렸다.
NC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5회까지만 홈런 세 방을 포함해 7점을 낸 타선의 든든한 득점 지원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NC는 이로써 6월 1일부터 전승을 기록해 9연승 고지를 밟았다. 이는 NC의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두 차례 기록했던 8연승이었다.

선발 이재학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타올랐다. 이호준은 연타석 홈런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테임즈는 3회 역전 3점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9연승을 하기까지 우리 선수, 코치, 스태프들 모두가 열심히 잘 해줬다. 팀이 짧은 시간 안에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게 됐는데 뒤에서 많이 노력해준 선수, 코치, 스태프에 팬분들까지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NC는 12일 정수민을 선발로 예고해 10연승에 도전한다. SK는 메릴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