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이호준, "뿌듯하고 기분 좋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11 20: 23

NC 공룡대장 이호준(40)이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확정짓는 연타석 홈런으로 활짝 웃었다.
이호준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 4-3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6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9·10호 홈런을 한꺼번에 기록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기록했다.
경기 후 이호준은 "팀 9연승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연승을 하나 더 늘려 기분이 좋고 홈런 두 개를 쳐 고참으로써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NC는 12일 정수민을 선발로 예고해 10연승에 도전한다. SK는 메릴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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