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TL전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12 06: 14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전날 경기에서 오승환 상대 포함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는 1개였으나 잘 맞은 타구가 여러 차례 나왔다.
선발로 나온 경기에선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선발 출전한 경기만 봤을 때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 성적은 타율 3할3푼3리(21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올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2할8푼4리 8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승환은 전날 경기까지 3연투를 했기 때문에 이날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피츠버그는 존 제이소(1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강정호(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시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프란시스코 릴리아노(투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강정호가 상대할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다. /krsumin@osen.co.kr
[사진] 피츠버그=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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