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류현진, 13일 싱글A에서 재활 등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12 05: 19

류현진(29, LA 다저스)이 다시 재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팀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재활 등판 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 타임스’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등판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상위 싱글A 팀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과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5월 31일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4번째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느껴 재활 단계는 초기화됐다. 이후 90~120피트 캐치볼을 소화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준비가 되면 재활 경기에 등판할 것이다. 4경기 정도는 필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소 늦어졌지만 13일 등판으로 복귀에 박차를 가할 예정. 차질 없이 4경기를 소화한다면 7월 등판도 노려볼 만 하다. 한편 브랜든 매카시는 12일 란초 쿠카몽가 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13일에는 류현진이, 14일에는 야시엘 푸이그가 차례로 재활 경기를 치른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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