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팬들이 승리를 예감한 강력한 우승후보 GC부산이 스와트의 저항을 뿌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GC부산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태그매치' 6강 풀리그 4회차 스와트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GC부산은 풀리그 3전 전승을 내달리면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고, 스와트는 3패(1승)째를 당했다.
최성진과 황금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GC부산의 이날 히어로는 린검사 '두두갓' 심성우였다. 린검사를 잡은 심성우는 지성근을 일기토에 베어버리면서 흐름을 탔고, 권사 김수환에게도 치명타를 날리면서 1세트 기선 제압의 중심이 됐다.

2세트에서는 역사 최성진을 시작으로 기권사의 황금성의 난입까지 완벽하게 GC부산의 판이었다. 최성진이 나가떨어지면서 자칫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심성우가 적절하게 위기를 넘기면서 흐름을 잃지 않은 GC부산은 황금성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