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이범호, 차우찬 상대로 솔로포 작렬...시즌 12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6.12 18: 12

KIA 내야수 이범호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범호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했다.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범호는 1회초 2사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발만 빨랐다면 세이프가 될 정도로 깊숙한 내야 땅볼이었다. 

3-3으로 팽팽한 3회말 1사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삼성 선발 차우찬의 2구를 가볍게 끌어당겨 솔로아치를 그렸다. 떨어지는 포크볼을 그대로 걷어올린 시즌 12호.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양산하고 있다. 
3회말 공격에 끝난 가운데 KIA가 4-3으로 다시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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