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캡틴 정근우가 추격의 홈런포를 날렸다.
정근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LG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 2-4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LG 투수 스캇 코프랜드의 5구째 가운데 몰린 147km 직구를 공략,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8호 홈런.
지난해 개인 최다 홈런 12개를 쳤던 정근우는 올해 페넌트레이스 절반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8개의 홈런으로 향상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