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리며 3위를 수성했다.
넥센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11-1로 완승했다. kt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넥센은 2연승으로 30승(1무28패) 고지에 올랐다.
선발 코엘로는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김상수가 팀 시즌 첫 3연투 활약으로 시즌 13홀드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고종욱도 3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채태인, 서건창도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팀이 어려운 한 주를 보내고 있었는데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를 얻었다. 투수 쪽에서는 김상수가 최근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오늘 좋은 피칭으로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