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정재훈, 계속 믿고 기용한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6.12 20: 46

 두산 베어스가 값진 1승을 추가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회말 터진 민병헌의 끝내기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선두 두산은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42승 1무 17패가 됐다.
경기 직후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가 정말 잘 던져줬다. 그리고 (정)재훈이가 실투 하나로 동점을 내주긴 했지만 현재 몸 상태도 괜찮고, (이)현승이와 함께 계속 믿고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장원준은 8이닝 동안 126구를 던지며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했다.

이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줘 이길 수 있었다. 부상 선수가 많은 가운데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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