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삼성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중반까지 끌려갔으나 18안타로 타선이 터지면서 10-7로 승리했다. 1패후 2연승을 거두면서 28승32패를 기록했다. KIA는 24승32패1무.
이날 삼성은 3-4로 뒤진 7회초 이승엽의 동점포 포함 5안타를 집중시켜 7-4로 역전했다. 8회에서도 이승엽의 적시 2루타 등 4안타 1볼넷을 모아 3득점했다. 막판 KIA의 추격을 3실점으로 뿌리치고 1패후 2연승에 성공했다. 차우찬은 7⅓이닝 9피안타 5실점했으타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3승을 챙겼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고생했다. 최형우와 이승엽이 중심타자로 좋은 활약했다. 차우찬은 실점 많았지만 오래 버티며 승리의 계기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