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감독이 선수들에게 감사해야 할 승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12 20: 59

대역전승으로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늘린 NC의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NC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회까지 1-7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타선이 7회 4점, 8회 6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한 끝에 11-8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NC는 10연승을 기록하며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재과시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멋진 역전승을 만들었다. 야구를 하면서 이런 역전승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인데 오늘 같은 경기에서는 승리는 감독으로서 오늘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해야 할 승리인 것 같다"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NC는 14일부터 잠실에서 LG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