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결승포’ 김성욱, “기회 주실 때 더 잘해야”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12 21: 02

최근 타격이 썩 좋지 않았던 김성욱(NC)이 극적인 역전포로 팀의 10연승을 이끌었다.
김성욱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7로 뒤진 8회 무사 2,3루에서 SK 세 번째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때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김성욱의 홈런을 발판 삼아 11-8 역전승을 거두고 10연승을 질주했다.

김성욱은 경기 후 “처음에 타구를 보고 외야플라이는 됐다고 생각했는데 외야수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홈런인 것을 알았다. 홈런을 치기 전 노린 것이 잘 맞지 않았다. 공이 직구로 몰렸다”라면서 “기회를 주시는 감독님께 감사하다. 기회를 주실 때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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