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만의 실전’ 류현진, 싱글A 경기 3이닝 2실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13 07: 02

류현진(29, LA 다저스)이 18일 만에 실전 등판을 소화했다.
다저스 구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에릭 스테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재활 등판 소식을 알렸다.
스테판은 “류현진이 다저스 구단 싱글A팀 란초쿠카몽카 퀘이크스 소속으로 더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레이크 엘시뇨 스톰과 원정경기를 치렀다”며 “류현진은 46개의 공을 던졌고, 3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3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5월 26일 이후 18일 만에 실전에 나섰다. 앞으로 통증 없이 재활 등판을 이어갈 경우, 올 시즌 후반기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준비가 되면 재활 경기에 등판할 것이다. 4경기 정도는 필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당초 5월 31일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4번째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느껴 재활 단계는 초기화됐고, 이날까지 재활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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