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오심으로 페루에 0-1 패... 8강 탈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13 12: 22

브라질이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고 체면이 구겨졌다.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페루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브라질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 승점 7점의 페루와 에콰도르(승점 5점)에 밀려 조 3위로 추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전반을 마친 브라질은 후반 초반 페루의 공세에 시달렸다. 치열하던 분위기서 브라질은 실점을 내줬다.
후반 30분 오른쪽에서 안디 폴로가 연결한 크로스를 라울 루이다스가 골대 앞에서 손으로 밀어 넣었다.
브라질은 강력하게 핸드볼 파울이라고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받아 들이지 않았다. 주심은 페루의 정당한 득점이라고 판정,정했다.
결국 브라질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너지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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