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단장:김완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동안 선수들과 팬들이 어울리는 두드림데이 팬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두드림데이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바베큐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주장 김영환, 김종규 선수 등 선수단 전원이 시즌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시즌티켓 회원들과 함께했다. 이들은 김해 달빛 야영장으로 이동하여 팬들이 드래프트게임을 통해 선수들을 뽑아 조 편성을 했다. 조별 게임과 장기자량, 요리대결, 보물찾기 그리고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의 선수 뽑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김종규 선수는 “시즌동안 팬들로부터 받았던 사랑과 열정을 짧지만 1박2일동안이라도 보답해드린다는 마음으로 고기도 굽고 게임도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드래프트 1순위의 기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신 '기린과 공룡'팀에게 특히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두드림 데이(DO Dream Day)'는 네이밍 공모를 통해 팬들이 직접 명칭을 지어줬다는데서 의미가 더했다. 팬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북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창원 L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