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우승은 프랑스가 유력".
FC 서울이 광주와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정례 기자회견을 가졌다. 13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최용수 감독과 데얀, 김치우가 참석했다.
이날 정례기자회견서 최용수 감독과 데얀은 최근 남미와 유럽에서 열리는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와 유로 2016에 대한 소감도 내놓았다.

정 반대의 대륙에서 열리고 있지만 열기가 뜨겁다. 먼저 시작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뿐만 아니라 유로 2016도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최 감독은 "코파 아메리카 보다 유로 2016이 월드컵 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것 같다. 전술의 흐름은 여전히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프랑스가 가장 우승후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용수 감독은 "몬테네그로는 예선서 탈락했기 때문에 데얀 차출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얀은 "코파 아메리카는 솔직히 잘 챙겨보지 않는다. 아침에 경기가 있어 잘 보지 못했다. 그런데 브라질이 탈락한 것은 의외였다
"면서 "작은 팀은 별로 없다. 본선에 진출했으면 분명하게 좋은 경기력을 갖고 있다. 프랑스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결승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결승 상대는 독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아일랜드의 경기를 지켜봤는 수비적 어려움이 따랐다. 경기 결과는 어려움이 많았다. 다시 말하지만 우승은 프랑스가 가장 유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