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두근 통증’ PIT 게릿 콜, 로테이션 거르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6.14 14: 2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에이스 게릿 콜(26)이 삼두근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뛸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게릿 콜이 삼두근 부상으로 다음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콜은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회초 선두타자 맷 카펜터에 안타를 허용한 뒤 오른 팔에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

피츠버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닐 헌팅턴 단장은 “콜의 부상을 15일 내에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면,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것까지도 고려할 정도로 일단 피츠버그의 반응은 조심스럽다.
이어서 “그의 다음 선발 등판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콜은 올 시즌 12경기 등판해 68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 선발진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
만약 콜이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면, 피츠버그는 선발진의 두께가 더 얇아질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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