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박종훈이 효율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했다".
SK가 지긋지긋한 3연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SK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을 4-1로 꺾었다. 선발 박종훈은 ⅔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과시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고 김강민과 헥터 고메즈는 나란히 대포를 터뜨리며 3연패 탈출에 앞장 섰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박종훈이 효율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했다. 최근 불펜들의 경기 결과가 안 좋았지만 오늘은 채병룡이 깔끔하게 소화했다. 경기 후반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다만 중심 타선 역할을 해줄 최정과 정의윤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