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타선 이끌어준 유한준이 승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14 22: 12

kt가 탈꼴찌 매치에서 승리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5-3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 탈출과 함께 한화를 다시 10위로 떨어뜨리며 단독 9위가 됐다. 선발 장시환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고, 부상 복귀전을 가진 유한준이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 장시환이 마운드에서 위축되지 않고 자기 볼을 던지며 제 역할을 다해줬다. 선발 첫 승을 축하한다. 불펜 투수들도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줬고, 복귀한 유한준이 초반 홈런 등 타선을 이끌어준 것이 승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15일 경기 선발로 우완 주권을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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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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