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에 빠져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부상 악령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에이스 게릿 콜(25)이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라이브’를 포함해 현지 매체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콜이 삼두근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콜은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후 강판됐다. 3회 첫 타자 맷 카펜터를 상대한 후 팔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이후 구단은 콜의 부상자 명단 등록을 놓고 고민했지만 결국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피츠버그는 최근 5연패에 주전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 에이스 콜의 연이은 이탈로 악재를 맞게 됐다. 콜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2.77를 기록 중이었다.

콜을 대신해 유망주 제임스 타이온(24)을 콜업했다. 타이온은 지난 9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츠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