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44년만 복귀전 완승... 아이슬란드-포르투갈 무승부(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15 06: 37

헝가리와 아이슬란드가 의외의 결과를 얻으며 큰 기쁨을 얻었다.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 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1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로 본선에 첫 진출한 아이슬란드는 우승후보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챙기는 짜릿함을 맛봤다.

반면 유로 2996 이후 6회연속 본선에 진출하며 우승을 노린 포르투갈은 비록 패하지는 않았지만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후보인 포르투갈은 전반 31분 루이스 나니가 고메스의 낮은 크로스를 이어받아 득점으로 연결, 1-0으로 앞섰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위를 선보인 포르투갈은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5분 터진 만회골을 잘 지키며 첫 본선 진출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헝가리는 스타드 드 보르도서 열린F조 첫경기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암흑기를 벗어나 44년만에 유로 본선에 진출한 헝가리는 지역예선서 무패를 기록, 다크호스로 각광받던 오스트리아에 완승을 챙겼다.
1972년 벨기에 대회 이후 유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헝가리는 세간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으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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