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조한 타율에 고전하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병호는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병호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1할4푼8리, 출루율 2할7리, 장타율 0.370에 그치고 있다. 최근 15경기 타율은 1할6푼7리, 최근 30경기 타율은 1할6푼으로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에인절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7리까지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스(유격수), 로비 그로스먼(좌익수), 조 마우어(1루수), 트레버 플루프(3루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오스왈도 가르시아(지명타자), 맥스 케플러(우익수), 후안 센테노(포수), 바이런 벅스턴(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이날 미네소타 선발은 어빈 산타나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