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우완 선발투수 스튜어트가 팀의 12연승을 바라보고 마운드에 오른다.
NC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에 스튜어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12경기 70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고전하고 있으나 최근 2경기에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회복세에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4월 20일 잠실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다. 통산 LG전 성적은 3경기 20이닝 0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전날 NC는 9회초 8점을 폭발하며 4점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6월에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리, 11연승을 질주 중이다. 스튜어트의 호투를 통해 NC가 연승행진에 가속페달을 밟을지 주목된다.
반면 NC전 5연패에 빠진 LG는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류제국은 올 시즌 10경기 57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4.24를 올리고 있다. 통산 NC전 성적은 8경기 44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5.32. 지난 5월 7일 마산 NC전에선 홈런 3개를 허용하며 4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최악의 역전패를 당한 LG가 류제국의 호투로 반격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6승 1패로 NC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루 종일 전국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 진행여부 또한 관심사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