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번타자 이범호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이범호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4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이범호는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6구 바깥쪽 낮은 직구(148km)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했다. 비거리 115m짜리 시즌 14호.

지난 12일 삼성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아울러 최근 7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