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K리그 챌린지 2016 1차 '스타디움 상' 3관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6.15 19: 19

대구FC가 지난해에 이어 K리그 챌린지 2016 1차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3관왕을 차지했다.
대구는 1R~15R까지 6차례 홈경기에서 K리그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5592명(총 3만3551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을, 2015시즌 2971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올 시즌 5592명으로 2621명 증가해 챌린지 구단 중 전년 평균 관중 대비 가장 많은 증가 수를 기록,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선정 기준인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도 대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스타디움을 관리하는 대구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위해서는 잔디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람과의 교감이 우선이다. 경기를 뛰는 선수의 입장, 경기를 보는 팬의 입장에서 잔디를 관리하고 있으며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소통하여 의견을 반영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 경기 경기감독관이 잔디 관리 상태에 대한 점수를 매기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구단이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1차(1R~15R), 2차(16R~30R), 3차(31R~44R) 등 기간별로 나눠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중 가장 우수한 구단을 선정해 종합시상 한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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