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단의 타격감이 올라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2연승 소감을 전했다. SK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13-3으로 격파했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1회 최정의 타구가 잘 맞았을 뿐만 아니라 행운까지 겹치면서 대량 득점의 발판이 됐다. 오늘 경기를 통해 최정과 이재원을 비롯한 선수단의 타격감이 올라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문승원은 변화구가 밋밋하게 들어가고 볼이 높게 제구돼 조기 교체했다. 김승회, 정영일, 이정담 등 불펜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