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좌익수' 김현수, '너클볼러' 라이트 맞아 선발 출격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16 04: 37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너클볼 투수 스티븐 라이트(32)를 맞아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어저리그’ 보스턴전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맞아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조이 리카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지난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후 이틀 휴식을 취한 후 선발 출전한다. 최근 3경기에선 안타 없이 3볼넷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 경기에선 라이트를 맞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올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90타수 30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중견수)-김현수(좌익수)-매니 마차도(유격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맷 위터스(포수)-조나단 스쿱(2루수)-조이 리카드(우익수)-라이언 플라허티(3루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는 케빈 가우스먼이다. /krsumin@osen.co.kr
[사진] 보스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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