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한화 이브랜드, TB에서 방출 통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16 06: 50

한때 한국에서 뛰어 우리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좌완 대나 이브랜드(33)가 탬파베이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탬파베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랜드의 방출대기(지명할당) 처분을 공식 발표했다. 이브랜드는 올 시즌 탬파베이의 중간 계투 요원으로 뛰었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고 결국 방출의 쓴맛을 봤다.
2013년 한화에서 뛰기도 했던 이브랜드는 미국으로 돌아간 뒤 매년 MLB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에는 뉴욕 메츠에서 30경기에 등판, 27⅓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해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해에는 애틀랜타에서 MLB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10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올해는 탬파베이로 둥지를 옮겨 21경기에서 16⅔이닝을 던졌으나 1패 평균자책점 7.56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피안타율이 3할9리에 이르렀고 이닝당출루허용률도 2.04로 좋지 않았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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